음대생, 프론트엔드개발자, 스타트업에서의 1년, 회고
예고, 음대를 다니며 예체능을 전공했던 내가, 개발을 공부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신입으로 취업하고, 취업한 이 스타트업에서 1인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1년을 보냈다. 혼자서 모든 프론트엔드 작업을 책임지며 다양한 도전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것들이 많다. 특히, 왜 이렇게 성장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며 그 1년간의 회고와 함께 돌아보고자 한다. 입사 초기의 압박감스타트업에서는 리소스가 항상 부족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합류한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서, 디자인에서부터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것이었다. 초기에는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고, 그게 가장 큰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처음에는 작은 기능 하나를 구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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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회고 - React 파헤치기
2주차 회고 - React 파헤치기프론트엔드 개발자 신입으로서, 처음에 리액트는 그냥 내가 아는 바닐라자바스크립트를 제외한 프론트엔드 개발 방식의 거의 전부였고, 자바스크립트 웹개발의 여러 불편함들로부터 나를 해방시켜줬던 너무나도 유용한 툴이었다. 널리 그만큼 사용되고있는 명확한 이유들은 분명 존재한다.내가 당장 생각해보기에도, 가상돔, jsx 구문, react hooks, 활발한 커뮤니티 생태계, 유연성과 확장성 등은 거부할 수 없는 리액트만의 큰 장점임이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장점들이 나한테는 아직 많이 크게 다가오는듯 해서 딱히 단점이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리액트를 사용하지 않고 개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본 적도 없는 것을 보니, 불만도 없었나보다.하지만 리액트도 프론트엔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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