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생, 프론트엔드개발자, 스타트업에서의 1년, 회고
예고, 음대를 다니며 예체능을 전공했던 내가, 개발을 공부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신입으로 취업하고, 취업한 이 스타트업에서 1인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1년을 보냈다. 혼자서 모든 프론트엔드 작업을 책임지며 다양한 도전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것들이 많다. 특히, 왜 이렇게 성장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며 그 1년간의 회고와 함께 돌아보고자 한다. 입사 초기의 압박감스타트업에서는 리소스가 항상 부족하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합류한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서, 디자인에서부터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것이었다. 초기에는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고, 그게 가장 큰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처음에는 작은 기능 하나를 구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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